九折羊腸 구절양장 : 중요
「아홉 번 꺾어진 양(羊)의 창자」라는 뜻으로,
꼬불꼬불한 험한 길.
세상(世上)이 복잡(複雜)하여 살아가기 어렵다는 말
君臣水魚 군신수어 : 중요
「임금과 신하(臣下), 물과 물고기」라는 뜻으로, 떨어질 수 없는 친밀(親密)한 관계(關係)를 나타냄.
金蘭之契 금란지계 : 매우 중요
「쇠처럼 단단하고 난초(蘭草) 향기(香氣)처럼 그윽한 사귐의 의리(義理)를 맺는다.」는 뜻으로, 사이 좋은 벗끼리 마음을 합치면 단단한 쇠도 자를 수 있고, 우정(友情)의 아름다움은 난의 향기(香氣)와 같이 아주 친밀(親密)한 관계
金蘭之交 금란지교 : 매우 중요
「단단하기가 황금(黃金)과 같고 아름답기가 난초(蘭草) 향기(香氣)와 같은 사귐」이라는 뜻으로, 두 사람 사이에 서로 마음이 맞고 교분(交分)이 두터워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 나갈 만큼 우정(友情)이 깊은 사귐
錦上添花 금상첨화 : 매우 중요
「비단(緋緞)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으로, 좋은 일에 또 좋은 일이 더하여짐을 이르는 말.
金石盟約 금석맹약 : 중요
쇠와 돌같이 굳게 맹세(盟誓)하여 맺은 약속(約束).
錦繡江山 금수강산
「비단(緋緞)에 수를 놓은 듯이 아름다운 산천(山川)」이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우리나라 강산(江山)을 이르는 말.
錦衣夜行 금의야행 : 매우 중요
「비단옷(緋緞-)을 입고 밤길을 간다.」는 뜻으로,
아무 보람없는 행동(行動)을 비유(比喩ㆍ譬喩)하여 이르는 말.
또는 입신출세(立身出世)하여 고향(故鄕)으로 돌아가지 않음을 이르는 말.
金革之世 금혁지세 : 중요
전란(戰亂)이 끊이지 않는 어지러운 세상(世上).
記誦之學 기송지학
외고 읽을 뿐으로, 이해(理解)하려고 힘쓰지 않고 또 실천(實踐)하지 못하는 학문(學問).
吉凶禍福 길흉화복
「길흉(吉凶)과 화복(禍福)」이라는 뜻으로, 즉 사람의 운수(運數)를 이름.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매우 중요)
묘청의 서경천도운동
고려 인종의 외할아버지이자 사돈인 최고 귀족 세력 이자겸이 죽고, 경주김씨가 실권을 장악한 상태에서 왕권 회복을 바랐던 인종에게 승려 묘청이 나타난다.
묘청은 풍수지리사상을 주장하며 귀족 세력의 기반인 개경에서 서경으로 수도를 옮기자고 제안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난을 일으켰다. 이를 김부식이 약 1년 만에 진압한다.
묘청의 이와 같은 정책 추진은 왕권을 강화하고, 개경 귀족의 세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였다.
당시 고려는
이자겸(경원이씨)의 사후 경주김씨의 외척 세력이 문벌귀족세력으로 권력이 막강했으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왕권은 약화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이자겸의 가문
경원 이씨 집안은 왕비와 후궁을 10명이나 배출하며 고려 사회에서 왕보다 더 큰 권세를 누렸던 대표적인 외척 가문이다. 이자겸은 5명의 딸 중 3명을 왕실에 시집보냈다. 17대 왕이었던 인종이 2명의 이모와 결혼하기도 했다. 인종이 이모를 사랑해서라기보다는 외할아버지의 권세가 너무 커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당시 이자겸은 왕을 능가하는 권력자였기 때문이다. 그는 정치력 외에도 왕실에서 받은 많은 토지로 경제력 또한 컸다. 그러나 백성들의 토지를 빼앗는 등 끊임없는 욕심을 부려 백성들의 원성을 샀다.
이자겸의 난
이자겸은 어느날 "십팔자(十八子)가 왕이 된다."는 소문을 듣고 왕위를 노리기 시작했다. 십팔자의 한자를 합치면 이(李)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왕비였던 자기 딸을 시켜 독이 든 약을 왕에게 먹이도록 했는데, 왕비가 들고 가다 일부러 넘어졌다. 다시 독이 든 떡을 주었는데, 이번에는 왕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는 대신 까마귀에게 먹였다. 왕위 유지에 위협을 느낀 인종이 이자겸을 제거하려 했지만 오히려 1126년에 이자겸의 사돈인 군인 척준경의 반격을 받아 왕궁이 불에 타는 등 위기에 처했다.
인종은 이자겸의 노비와 척준경의 노비 사이에 벌어진 싸움 때문에 둘 사이가 나빠졌을 때를 이용해 이간질을 했다. 인종은 척준경에게 나라를 위해 이자겸을 제거해 큰 공을 세울 것을 부탁하는 편지를 썼고, 이에 넘어간 척준경은 이자겸을 제거했다. 이자겸의 두 딸은 당연히 왕비에서 쫓겨났고 척준경은 이 일을 계기로 잠깐 동안 권세를 누리다 결국 귀양가서 죽었다.
문벌 귀족
고려는 호족이 세운 나라였지만, 과거제와 호족 숙청 과정에서 새롭게 관직에 오른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이 사람들의 자식들도 음서제를 통해 모두 높은 벼슬에 올랐다.
고려는 관리에게 전시과라는 토지를 나누어 주었는데, 이 토지는 관직에서 물러날 때 반납하는 게 원칙이었다. 하지만 공신이나 고위 관료들은 이를 반납하지 않고, 자식에게 물려주었는데 이를 공음전이라고 한다.
11~12세기 무렵 고려의 음서제와 공음전을 통해 지배층을 형성한 이들을 문벌 귀족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문벌 귀족의 폐단으로 고려는 무신정변이 발생하게 되고, 묘청은 이와 같은 문벌 귀족, 그 중에서도 개경 귀족의 횡포를 막기위해 서경천도운동을 주장하였다.
: 매우 중요
* 음서제 : 무릎 밑 그늘이란 뜻으로 아버지의 그늘 아래 있으면 과거시험없이 중앙관직에 진출했던 특별제
* 공음전 : 문벌귀족의 토지
묘청의 서경천도운동은 풍수지리설에 기반을 둔 주장으로
풍수지리설은
신라 말 도선 스님의 주장으로
산세(山勢)·지세(地勢)·수세 등을 판단하여 이것을 인간의 길흉화복에 연결시키는 사상으로 땅의 모양, 물과 산의 위치 등이 사람의 길흉화복을 결정한다는 주장이다.
풍수지리설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는 배산임수인데, 앞에는 강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있는 집터로 앞에 물이 흐르는 것은 농사에 유리하며, 뒤에 산이 있는 경우는 차가운 북서계절풍을 막아주어 유리하다고 본다.
서경의 지리가 개경의 지리보다 더 복되다는 주장으로 묘청의 서경천도운동이 일어났으며, 이 운동은 개경귀족의 대표 김부식(삼국사기의 저자)에 의해 진압되게 된다.
풍수지리설 및 묘청의 서경천도운동 매우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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