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의 기본자는 'ㆍ, ㅡ, ㅣ'를 기본자로 만들고, 이 기본자에 획을 추가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세종은 처음에 모음을 'ㆍ,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로 모두 11자를 만들었습니다. 먼저 'ㆍ, ㅡ, ㅣ'를 모음의 기본자로 만들었습니다. 기본자를 만는 원리는 '상형'의 원리입니다. ‘ㆍ’는 ‘하늘[天]’, ‘ㅡ’는 ‘땅[地]’, ‘ㅣ’는 ‘사람[人]’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습니다. 하늘은 둥글다 생각해서 둥근 모양을 따서 ‘ㆍ’(아래 아) 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땅의 평평한 모습을 본따서 ‘ㅡ’자를, 마지막으로 사람의 서 있는 모습을 본따 ‘ㅣ’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ㆍ’(아래 아)는 현재 사용되지 않습니다. ‘ㆍ’는 ‘ㅏ’와 ‘ㅗ’의 중간 소리로 추정이 되는데,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