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를 이은 비잔티움 제국 서로마 제국은 멸망했지만 동로마 제국은 그리스와 그 동쪽을 차지하고 로마의 전통을 간직한 채 오랫동안 나라를 이어갔다. 특히 비잔티움이라 불렸던 콘스탄티노폴리스는 330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수도로 정한 이후 동로마 제국의 수도로서 더욱 번성했으며, 경제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 그래서 동로마 제국을 비잔티움 제국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비잔티움 제국도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았다. 먼저 게르만 족을 비롯해 슬라브 족, 훈 족과 싸워야 했고,. 동쪽의 사산 왕조 페르시아와도 국경선에서 늘 맞섰게 된다. 이 가운데 비잔티움 제국을 가장 번성시킨 사람은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였다. 그는 옥타비아누스와 오현제, 콘스탄티노플의 로마의 영광을 되찾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그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