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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문법, 문학 및 비문학

구비문학과 기록문학

초등공부로수능잡기 2022. 10. 2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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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구비문학과 기록문학으로 나누어집니다.

문학은 시, 소설, 수필(경험을 적은 글), 희극(연극대본)에 해당됩니다.

시, 소설, 수필, 희극은 기록 문학에 해당되고,

구비문학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문학으로 설화라 불리는 민담(콩쥐팥쥐,신데렐라), 전설(며느리바위의 전설), 신화(건국신화:단군)과 같은 것을 의미하고, 기록문학은 말 그대로 기록으로 전해지는 문학을 의미합니다.

민담은 세계적 범위의 이야기이고, 보통 권선징악과 행복한 결말로 끝이 납니다.

권선징악 : 콩쥐는 원님과 결혼하고, 팥쥐는 벌을 받습니다.

행복한 결말 : 신데렐라는 왕자님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전설은 구체적인 증거물을 들어 만든 이야기로 욕심 많은 부잣집에 내려진 벌을 면죄받은 며느리가 뒤를 돌아보지 말고, 산으로 달려 도망치라는 금기 사항을 깨서 바위가 된다는 류의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갈등 발생 이후 심판, 심판의 구원 조건(=금기=toboo)을 어겨 벌을 받음

신화는 영웅적, 전기적 요소로 나라를 세운 위인의 업적을 높임으로 한 국가의 국민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출생의 비범함, 시기와 질투, 위기, 조력자, 영웅적 과업의 구도를 갖습니다.

1) 주몽이 하늘의 신의 아들 해모수와 물의 신의 딸 유화의 사이에서 알에서 태어난 영웅의 구도

(새=하늘과 땅의 뜻을 전하는 중간자 역할이기 때문에 알에서 태어나도록 하는 영웅적 구도)

2) 비범함 = 주몽 = 활 쏘는 능력이 뛰어남

3) 부여 금와왕의 7아들이 주몽을 시기해 죽이고자 하나 도망치는 주몽을 물고기들이 다리를 놓아 물을 건넘으로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움(조력자)

4) 영웅적 과업 = 고구려 건국

구비문학은 우연성과 비현실적 성격을 띕니다.

(비현실성 : 주몽이 알에서 태어난 경우, 물고기가 다리를 놓아준 경우)

우연성은 말 그대로 우연히 발생하는 사건의 경우인데, 우연히 두 형제가 길을 가다 갑자기 금덩이를 줍는다든가 삼형제가 각자 길을 떠나 살기로 약속하고, 길을 걷다보니 우연히 세 갈래 길이 나왔다는 가의 이야기 입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현대 소설은 필연성을 띕니다.

필연성은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것을 의미하고,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뚜렷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보통 전쟁으로 가난해진 결과 같은 경우입니다.

소설에서 배경은 주인공을 둘러싼 모든 환경을 의미하는데, 보통 사건의 필연성을 부여하는 전제조건이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전쟁의 배경이 가난의 결과를 만들어낸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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